체화당 안에 있는 건물로 창석 이준(1560∼1635) 선생을 모신 사당이다. 이준 선생은 조선 중기 때 문신으로 임진왜란 때에는 그의 형 월간 이전과 함께 의병을 모아 왜적에 대항했다. 채화는 형제를 의미하는 것으로 이들 형제의 우애를 상징하였다고 한다.창석사당은 원래 효종 7년(1656) 다른 곳에 지었는데 영조 47년(1771) 월간 선생이 만년에 학문을 수행했던 체화당이 있는 이곳으로 이전하였다.월간 선생을 모신 사당과 같은 구조로 되어 있으며, 양측 끝에 바람을 막아주는 풍판을 설치하였다.